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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26일에 결제 한 뱃지가 오늘 도착했다. 개인적으로는 독도 '강치' 뱃지여서, 강치가 너무 귀여워서 사게 되었다. 오래전에 멸종 되었다는 뉴스가 있었다가, 2009년에 '33년만에 발견'됐다는 다른 뉴스가 떴다는 검색 기록에 근거해서, 지금도 독도에는 이 바다사자가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여러 뉴스 기사들도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독도 바다사자가 아니었다는 정정 뉴스가 없는 기사중 하나만 대표로 링크를 달아두었다) 텀블벅 프로젝트에는 이 독도 바다사자가 멸종된 것으로 기록한 것으로 바다사자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는 있는데, 위 링크의 뉴스가 잘못인지 아니면 텀블벅 프로젝트의 정보가 오류인지는 조금 더 살펴 보아야 할 듯 하다. 아무튼, 실물 사진을 올려본다. 준등기 우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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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8일에 그렸던 소담소담 등장 인물 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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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물방울이 고여갔다. 그것은 뒤로 등 지고 있는 모든 것을 가리고 있지 못해 그대로 비쳐 보여주었지만, 그것은 자신의 크기만큼은 왜곡시킬 수 있었다. 물방울을 바라보던 나의 시계(視界)로 판단하건대, 그 왜곡 된 풍경을 아름다웠다. 잊혀지지 않을, 그 조그마한 바다 속 빛의 일렁거림. 그것도 또한 반짝이는 별 빛. 평생 눈에 닿지 못할 우주 그 속에서, 외롭다며 비명 지르기에는 몇 겹이고 겹쳐져 반짝이고 있는 세계가 워낙에 광활한 어둠 한 가운데. 물방울이 점점 더 커져갔다. 의지를 지니고 진동을 일으키듯 - 원하는 대로 등 진 세계를 비춰 보여주려는 듯 - 주기적이고 반복적인 호소가 계속 되었다. 오랫동안. 사방을 향해. 정해진 수신자는 없었으리라. 발신자를 인격체로 부르는 것은 이상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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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ㄻㄴㄹㅇ때가 왔어 오랜 기다림을 끝내 움츠렸던 맘을 일으켜 활짝 기지개를 켜 난 ah 눈빛은 어느샌가 짙어져 있는 걸 나의 시간이 됐어 아침에게 말해 oh 오늘이 좋을 것 같아 이젠 아득했던 꿈들이 멀지가 않아 오직 나를 위한 ooh 축제를 열어볼 거야 좋을 때란 거 그것 역시 내가 정해 색색의 꽃을 피우고 꽃가루가 흩날리면 축제는 절정인 걸 끝나지 않을 이건 climax 나의 모든 순간이 아름답고 눈부셔 이거 하나만 기억해 지금이라고 Fiesta 내 맘에 태양을 꾹 삼킨 채 영원토록 뜨겁게 지지 않을게 이 모든 계절 나의 모든 계절 매일 화려한 이 축제 한 번쯤은 꼭 놀러 와 it's my fiesta 온통 축제니까 It's my fiesta 이제부터가 난 시작이야 더 기대해봐도 좋아 더 뛰어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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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꽃비는 너무 예쁘고 귀엽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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歪んで傷だらけの春 麻酔も打たずに歩いた 体の奥底で響く 生き足りないと強く まだ味わうさ 噛み終えたガムの味 覚めきれないままの心で ひとつひとつ 無くした果てに ようやく残ったもの これが愛じゃなければ 何と呼ぶのか 僕は知らなかった 呼べよ 花の名前を ただひとつだけ 張り裂けるくらいに 鼻先が触れる 呼吸が止まる 痛みは消えないままでいい Oh oh oh oh oh 疲れたその目で何を言う 傷跡隠して歩いた そのくせ影をばら撒いた 気づいて欲しかった まだ歩けるか 噛み締めた砂の味 夜露で濡れた芝生の上 逸る胸に 尋ねる言葉 終わるにはまだ早いだろう 誰も悲しまぬよに 微笑むことが 上手くできなかった ひとつ ただひとつでいい 守れるだけで それでよかったのに あまりにくだらない 願いが消えない 誰にも奪えない魂 何に例えよう 君と僕を 踵に残る似た傷を 晴れ間を結えば ま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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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이 와 그리고 또 떠나 내 겨울을 주고 또 여름도 주었던 온 세상이던 널 보낼래 정말 너를 사랑했을까 언제야, 봄이던가 맞아 그땐 한참 서로가 셰익스피어의 연극 같은 마지막이 될 사랑 마주한 듯 둘밖에 안 보였나 봐 다른 걸 좀 보고파 I gave you the world 너만이 전부라 내 겨울을 주고 또 여름도 주었지 뜨겁고 차갑던 그 계절에 정말 너를 사랑했을까 (Ooh, ooh, ooh, ooh, ooh, ooh) 내가 너를 사랑했을까 (Ooh, ooh, ooh, ooh, ooh, ooh) 서로를 그리워했고 서로를 지겨워하지 그 긴 낮과 밤들이 낡아 녹슬기 전에 우리 다시 반짝이자 또 계절이 바뀌잖아 I gave you the world 너만이 전부라 내 겨울을 주고 또 여름도 주었지 뜨겁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