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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노래 > 헤이즈 (Heize) - 헤픈 우연 (HAPPEN)

처음이라기엔 너무 길을 이미 다 아는 듯이 우연히라기엔 모두 다 정해진 듯이 우연히 눈을 떠 보니 이 세상에 태어나 있었고 하필 네가 있는 곳이었다 서서히 몸에 배어버린 사소한 습관들이 네게로 가는 길을 내게 알려줘 처음이라기엔 너무 길을 이미 다 아는 듯이 우연히라기엔 모두 다 정해진 듯이 고통의 사랑도 보통의 이별도 You can make it happen You can make it heaven 우연히라기엔 모두 다 정해진 듯이 만약 내가 그때 그곳을 헤매지 않았더라면 그날 네가 마음 아픈 이별을 안 했었더라면 네 뒤를 따라 걷던 곳 네가 떨어트렸던 꽃 위태롭던 시간 속 서로를 기다려왔어 운명이라고 하기엔 이를 수 있다 생각해 우연히라고 하기엔 설명이 필요한 것 같아 어쩌면 또 스칠 수 있을지 몰라..

2022. 8. 30. 11:20

몇 년 만에 옷 사 봄

▶ 여기서 말하는 '몇 년'이라 함은, 짤깍 짤깍 그냥 집에서 입을거 한두 벌 사는거 말하는게 아니라, 밖에 나갈 거 상정해서 구매한 옷을 말한다. 코로나는 이 상태로 계속 갈 것 같으므로, 이제 슬슬 다시 외출을 위해 옷을 정리 해야겠다 하는 마음으로 몇 개 버리다보니까 이번엔 너무 빈 거 있지. 그렇다고 내가 뭐 비싼거 살 배짱이 되는 것도 아니여서, 그냥 싼 걸로 몇개 골랐다. 다 합쳐서 18만원 나옴. 이제 남은 건, 옷에 내 몸을 맞추는 것 뿐이다. ㅋ...

2022. 8. 4. 10:43

캐논 SX 70 HS 중고 구매함

얼굴을 잘 표현하는 카메라를 하나 구매해서, 앞으로 일하는데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만약'의 상황을 상정했다. 내가 어디를 가더라도, 카메라로 바로바로 인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상황이 있을수도 있잖아, 하고. 그런데 구매하려고 했던 첫번째 카메라는 지금 한국에 재고가 없다는 캐논 측의 연락을 받아 환불을 받게 되었다. 아-, 맥 빠지는 상황이지만 어쩔수 없다 하고 절차 밟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당근마켓에서 20만원 싼 다른 기종의 카메라를 찾을 수 있었다. 그래서 그 날 바로 거래를 했다. 그게 캐논 SX 70 HS 사야겠다 마음 먹고 조사를 해보니(순서가 바뀌었다), 줌을 많이 상당히 당길 수 있어서 뿌옇게나마 달도 찍을 수 있다고 카더라. 이야아아, 생긴것만 DSLR이지 사실 이미지..

2022. 2. 18. 08:00

의도치 않은 잠수

작년 7월부터 블로그에 아무것도 안 적었던 이유는 없다. 정해두고 잠수를 탄게 아니기 때문이다. 집에 오면 지쳐 잠깐 누워있다가 저녁 하고 방 치우고 하는 일련의 흐름에 평소보다 조금 더 피곤함이 가중되어 있었고, 겨울이 되면서 해가 짧아지니 괜스레 더 일찍 자게 되고 에너지 소비를 막게 되고, 그런게 있었을 뿐이다. 미쳤네, 겨울잠 자느라 그랬나봄 ㅋㅋㅋㅋ 아. 아니지. 작년 7월부터 안 한거니까 '겨울'이 아니구나. 뭐야 그럼. 가을 겨울 잠 정도로 할까. 봄 여름 계절 장사 비슷한 것 같음. 쓰읍.

2021. 7. 20. 08:21

라즈베리파이 개인 서버 _ 웹 & 마인크래프트

1. 포트포워딩을 했는데, xxx.xxx.xxx.xxx:asdf 모양새로는 접속이 되면서, xxx.xxx.xxx.xxx로는 접촉이 안 된다. 때문에 회사에서 원격 접속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아오 맙소사. 아오 맙소사! 2. 어제 마인크래프트 1.17.1버전으로 서버에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었다. 1.16.5버전으로만 돌아가던 버서에서 1.17.1버전으로 접속하는걸 확인 했다. 문제는, 1.17.1버전이 설치 된 경로가, 1.16.5버전과 다른 곳인데다가, papercm에서 다운 받았던 1.16.5와는 다르게 1.17.1은 내가 지금 어디서 다운 받아서 설치한 건지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 아무튼, 마크 1.17.1버전이 구동 된 다는 건, 자바jdk16이 제대로 안착 됐다는 뜻이니 나로서는 80..

소나기 내리는 퇴근길

소나기는 갑자기 빗방울이 굵어지며 후두두두 떨어지곤 해서, 우산 아래 걷다보면 주변 소음이 완전히 잠식 된다. 버스에서 내리기 5분 전까지만 해도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던 것이, 버스에서 내릴 땐 이미 빗속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린 것이다. 아파트 단지 입구에 접어들었을 때. 미처 소나기를 피하지 못한 할머님 두분께서 바퀴달린 의자형 지팡이(이름이 뭔지 모른다)를 끌고 자리를 이동하고 계셨다. 하지만 그 두 분이 가시는 길에 비를 막아줄 수 있는 가림막은 전혀 없었다. 모자를 쓰고 계신 한 분은 저쪽 건물로 가셨고, 모자를 쓰지 않으신 할머니는 내가 가야하는 건물과 같은 길을 가고 계셨기 때문에, 나는 그 할머님께 내 작은 우산을 나눠 씌워드렸다. 정말 작은, 나랑 할머님의 머리만 겨우겨우 가릴 수 있는..

오늘도 굶음 당했다

일본어로는 간결하게 표현 되지만 한국어 어법상 맞지 않는 저 제목의 표현은, 하지만 그 의미가 참 잘 전달 될 것처럼 생기지 않았나 싶다. 점심 시간 즈음에 사장림이 들어오시고는, 임원 한 분과 직원 한 명을 회의실로 들어오라 한 후 2시 넘어서까지 이러저러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을 엿들을 수 있었다. 점심시간을 따로 두지 못하는 그 '회사 특성'이란 것 때문에,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전화를 대기하거나 사진 작업을 해야만 했다. 그 와중에 회의실에선, 지금 있는 인원으로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을 것이다, 인원 수를 늘려달라고만 하지 말라, 그건 그렇고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와 같은 말들. 반대쪽에선 최선을 다해 방어 하거나 솔직한 심정을 말하는 등, 벽을 앞에 두고 인간적 대화를 하려는 노력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