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ING

TISTORY BLOG
  • HOME
  • CONTACT
  • SETTING
  • LOGIN
  • HOME
  • CONTACT
  • SETTING
  • LOGIN

CATEGORIES

  • TheRING (607)
    • 문[文] (134)
      • 단문 (44)
      • 거미 (22)
      • [다리-TN] (47)
      • [자이로(Zyro)] (8)
      • 교실 바닥 시리즈 (1)
      • C (8)
      • 꿈일기 (4)
    • 비문[非文] (398)
      • 고민하는만화 (36)
      • 일상 (132)
      • 그림 (138)
      • 글씨 맵시 (1)
      • 음악 (19)
      • 자료 (8)
      • 오늘의 한 장 (16)
      • Youtube (42)
      • 소담소담 (6)
    • 공부 (70)
      • 대학 (6)
      • 네코노벨 사용기 (22)
      • 렌파이 사용기 (2)
      • 일본어matome - 초급 (15)
      • 일본어matome - ??? (11)
      • 일러스트레이터 팁 정리 (6)
      • 잡동사니 (8)

문[文]/교실 바닥 시리즈

검색결과 1 개
5. 제희의 손에 장갑은 없었다. -1

해는 일찍 지고 만다. 바람은 선선한것 처럼 느껴지는데 신기하게도 코트 속으로 차가움이 스며올라온다. 그다지 싼 코트도 아닌데 그렇다. 이상하다. 그렇다. 지금은 겨울. 겨울바람이 불고 있다. 쓸쓸한 노을이 진 학교 정문 앞에 서서 제희를 기다리고 있었다. 제희는 학생부의 일을 마무리 하고 나오니 오래 걸린다고 말 했고, 나는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 밖에서 기다리는 중이다. 그냥, 학교에 다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그냥 그런 기분이다. 그래서 입김을 내 뿜으며 얼굴을 두툼한 목도리에 파묻은 채 서 있는 것이다. 무릎까지 오는 두꺼운 코트. 그 코트의 주머니는 바람의 냉기를 막아주는데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사실 손이 차면 배가 살살 아파오는 체질이라고 해야 하나. 나는 그런 사람인지라, ..

문[文]/교실 바닥 시리즈 2014. 8. 28. 17:27
PREV NEXT
  • NOTICE

    • 공백 기간과 채울 기간
    • 블로그의 배너
  • ARCHIVE

  • RECENTPOST

  • RECENTCOMMENT

TODAY    YESTERDAY   ALL   

이 일기를 영원히 쓸 수 있을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Created by BANANA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