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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지금까지의 단식은 내가 아프거나 내가 선택했을 때의 단식들이었다면, 오늘은 내 생에 처음으로 하루 세 끼 전부 내가 원치도 않았는데 굶은 경우가 되겠다. 아침은 먹을 시간이 없고, 7시까지 출근이니까. 이야아, 나 진짜 사무실에 7시까지 도착한다고? 미쳤다. 다들 점심이라 부르는 시간에 나도 편의점에 가서 먹을 빵을 어떻게든 사 왔다. 회사에서는 점심시간 따로 두지 않고 내내 일이 돌아간다. 인원이 적은데다가 일의 성격상 점심시간이 존재할 수 없다. 아니, 사실 사무실에 두 명 더 있지만, 나같이 의뢰가 들어오는 족족 전화 받고 작업 들어가야 할 위치(?)가 아닌건지, 작업이 밀려서 '도움!'을 외쳐야 그때 하나 두개 정도 도와주는 수준. (다른 여러 일들을 하신다 하니 그렇다 치자) 근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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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본 레시피가 어렵지 않았던 점이 가장 중요했다. 이정도면 해 먹을만 하겠어. 그렇게 말하자 옆에서 대꾸하는거지. "해 주는 거야?" "빨래만 널어주면 닭이랑 우유랑 사올게." 그러자 고개를 끄덕이겠지. 장을 보고 오니까 양념을 만들어 놨고, 나는 옆에서 닭을 씻고 우유에 담가두고. 시간 계산 잘 해야 돼. 담가두는 데에 20분. 양념에 재워 두는데에 30분. 굽는데 40분. 굽는 사이에 양념을 바르거나 뒤집어주는 사이에 식탁을 채워주고. 냉장고에 캔맥주 두세 개 정도는 있을 법 하네, 하고 웃으면서 밥 먹고. 그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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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AvdT8sYk2lk "ありがとう"って伝えたくて あなたを見つめるけど 繋がれた右手は 誰よりも優しく ほら この声を受けとめている "고마워요"라고 전하고싶어 당신을 바라보고 있지만 마주잡은 오른손은 누구보다도 상냥하게 봐, 이 목소리를 받아들여주고 있어. まぶしい朝に 苦笑いしてさ あなたが窓を開ける 舞い込んだ未来が 始まりを教えて またいつもの街へ出かけるよ でこぼこなまま 積み上げてきた ふたりの淡い日々は こぼれたひかりを 大事にあつめて いま輝いているんだ 눈부신 아침에 쓴웃음 지으며말야 당신이 창문을 열어 불현듯 들어온 미래가 시작점을 가르쳐주고 또다시 언제나와 같은 마을로 외출을 해 울퉁불퉁한 채로 쌓아 올려졌던 두 사람의 아련한 나날은 흘러 넘친 빛을 소중히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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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otbnIYpRNa0 어디 멀리 가지 말고 바깥 근처에 나가서 해 먹는 와중에, 문득 얘기하는 거야. "여기선 기름 막 튀어도 바닥 신경 안 쓰는게 너무 편하고 좋다." 지지고 볶고 난리를 치는거지. 그 깨방정이 웃기면 좋을 것 같아. 그리고 먹어보니 의외로 입에 너무 잘 맞아서 앞으로도 자주 해 먹으려고 나가고. 기름 튀는 요리라 어쩔 수 없다고 나름의 이유를 붙여보는 토요일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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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럴 때 있잖아요 내가 너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서 하찮게 느껴지잖아요 지금까지 걸어왔던 저 굽은 길도 밀물도 아니고 썰물도 아니고 수평선에서 밀려든 파도도 없는데 먼 바다가 가장 잔잔할 때에도 나는 이리저리 혼자 휩쓸려 밀려나네요 저 망망대해로 어째서 내게 머물러주나 너는 아름다운데 나와 함께 길도 없는 밤을 헤매어주나 너는 상처받으며 기꺼이 나의 시를 경청해주나 가끔 그럴 때 있잖아요 길을 잃고 너무 멀리 온 것만 같아서 두렵고 슬퍼지잖아요 이제 와서 돌아갈 순 없는 이유로 네 탓도 아니고 내 탓도 아닌데 밖에서 닥친 무엇이 우리를 가르고 속마음은 아주 반대라 하여도 서로 해선 안 될 말로 무심코 할퀴어 버리네 늘 후회하여도 어째서 나를 붙들어주나 너는 명예도 없고 저만치 쌓아올릴 부도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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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따위는 필요없어 서로 눈빛으로 알수있어 뭔가 흐름이좋아 이 만남이 주는 기분에 나 취하고있어 황홀한 이 느낌 더 깊이 알고 싶은 너 어지러운 느낌 사랑이 아닌가 싶어 Youre my special love 너를 본 순간 세상이 다 흔들렸어 이건 완벽한 행운 인걸 정말 완벽한 행복인걸 오늘 이전에 날 버렸어 너의 여자로 다시 태어난 날 따뜻하게 껴안아 줘 번쩍 널 안아든 채 어디도 못가게 잡고싶은 것 뿐이야 황홀한 이 느낌 더 깊이 알고 싶은 너 어지러운 느낌 사랑이 아닌가 싶어 Youre my special love 너를 본 순간 세상이 다 흔들렸어 이건 완벽한 행운 인걸 정말 완벽한 행복인걸 My boy Oh Girl SPECIAL LOVE 그대로의 널 원해 우린 어쩔수 없어 떼어낼수 없어 S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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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 하지 않아도 그대 눈빛을 보면 전해지는 시린 마음 깊게 잠긴 목소리 옅은 그 미소는 긴 하루를 보여주네 지친 모습도 보이고 싶지 않아서 애써 웃는 거 다 알아 난 항상 이 자리예요 어김없이 찾아올 보랏빛 노을처럼 비록 내 품이 좁더라도 안아줄게요 그대 없는 순간마다 느껴지는 빈자리 차오르는 공허함 몰아치는 빗소리 거친 바람에도 넓은 그늘이 되어주네 어떤 아픔도 들키고 싶지 않아서 애써 웃는 거 다 알아 난 항상 이 자리에요 어김없이 찾아올 보랏빛 노을처럼 비록 내 품이 좁더라도 안아줄게요 안녕 내가 안아줄게요 편히 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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