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야간 하면서 1주일을 날린 기분이 드는 건 틀리지 않았다

2021. 6. 2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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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을 하고 집에 오면 오전 8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 된다. 

  옷을 갈아입고 씻으면서 공기청정기를 돌리고, 잘 준비를 하면 8시 40분을 조금 넘긴다. 

  누워서 안대를 하고 조금 있으면 잠든다.

  보통 일어나면 오후 12시에서 오후 1시가 된다. 

  점심을 적당히 먹고 설거지 하고 방을 좀 정리하면 2시가 된다. 

  다시 야간을 준비하기 위해 잠 든 후 6시 즈음에 일어난다. (사실 이렇게 잠 들지도 못해서 몇시간 뒤척이는 경우도 있다. 죽을 맛.)

 

  그리고 야간 출근을 할 준비를 하고, 야간을 하고, 다시 퇴근하고, 또 잠 든다. 

 

  이번주는 야간을 3일 하고 있다. 평소엔 2일 한다. 

  2일 할 때보다 더 시간이 무의미하고 소모적으로 지나갔다. 

  "회사에서 다른걸 하면 되잖아." 라고 묻는다면, 그렇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렇게 하고 있다. 요즘엔 ppt 템플릿을 찾고 있다. 

 

 아무튼 3일의 야간때문에 4~5일의 시간이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주말 이틀을 제외하고 5일이 전부 회사에 있는 기분이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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