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
1. 포트포워딩을 했는데, xxx.xxx.xxx.xxx:asdf 모양새로는 접속이 되면서, xxx.xxx.xxx.xxx로는 접촉이 안 된다. 때문에 회사에서 원격 접속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아오 맙소사. 아오 맙소사! 2. 어제 마인크래프트 1.17.1버전으로 서버에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었다. 1.16.5버전으로만 돌아가던 버서에서 1.17.1버전으로 접속하는걸 확인 했다. 문제는, 1.17.1버전이 설치 된 경로가, 1.16.5버전과 다른 곳인데다가, papercm에서 다운 받았던 1.16.5와는 다르게 1.17.1은 내가 지금 어디서 다운 받아서 설치한 건지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 아무튼, 마크 1.17.1버전이 구동 된 다는 건, 자바jdk16이 제대로 안착 됐다는 뜻이니 나로서는 80..
이건 낮 이게 그 날의 저녁. 뭔...
소나기는 갑자기 빗방울이 굵어지며 후두두두 떨어지곤 해서, 우산 아래 걷다보면 주변 소음이 완전히 잠식 된다. 버스에서 내리기 5분 전까지만 해도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던 것이, 버스에서 내릴 땐 이미 빗속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린 것이다. 아파트 단지 입구에 접어들었을 때. 미처 소나기를 피하지 못한 할머님 두분께서 바퀴달린 의자형 지팡이(이름이 뭔지 모른다)를 끌고 자리를 이동하고 계셨다. 하지만 그 두 분이 가시는 길에 비를 막아줄 수 있는 가림막은 전혀 없었다. 모자를 쓰고 계신 한 분은 저쪽 건물로 가셨고, 모자를 쓰지 않으신 할머니는 내가 가야하는 건물과 같은 길을 가고 계셨기 때문에, 나는 그 할머님께 내 작은 우산을 나눠 씌워드렸다. 정말 작은, 나랑 할머님의 머리만 겨우겨우 가릴 수 있는..
일본어로는 간결하게 표현 되지만 한국어 어법상 맞지 않는 저 제목의 표현은, 하지만 그 의미가 참 잘 전달 될 것처럼 생기지 않았나 싶다. 점심 시간 즈음에 사장림이 들어오시고는, 임원 한 분과 직원 한 명을 회의실로 들어오라 한 후 2시 넘어서까지 이러저러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을 엿들을 수 있었다. 점심시간을 따로 두지 못하는 그 '회사 특성'이란 것 때문에,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전화를 대기하거나 사진 작업을 해야만 했다. 그 와중에 회의실에선, 지금 있는 인원으로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을 것이다, 인원 수를 늘려달라고만 하지 말라, 그건 그렇고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와 같은 말들. 반대쪽에선 최선을 다해 방어 하거나 솔직한 심정을 말하는 등, 벽을 앞에 두고 인간적 대화를 하려는 노력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