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노래 > Special Love

2020. 5. 2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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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따위는 필요없어
서로 눈빛으로 알수있어
뭔가 흐름이좋아 
이 만남이 주는 기분에 나 취하고있어

황홀한 이 느낌 더 깊이 알고 싶은 너 
어지러운 느낌 사랑이 아닌가 싶어
Youre my special love 
너를 본 순간 세상이 다 흔들렸어
이건 완벽한 행운 인걸 

정말 완벽한 행복인걸 

오늘 이전에 날 버렸어 
너의 여자로 다시 태어난 날
따뜻하게 껴안아 줘 
번쩍 널 안아든 채 어디도 못가게 
잡고싶은 것 뿐이야

황홀한 이 느낌 더 깊이 알고 싶은 너 
어지러운 느낌 사랑이 아닌가 싶어
Youre my special love 
너를 본 순간 세상이 다 흔들렸어
이건 완벽한 행운 인걸 

정말 완벽한 행복인걸 

My boy Oh Girl 
SPECIAL LOVE 

그대로의 널 원해
우린 어쩔수 없어 떼어낼수 없어 
SPECIAL LOVE 

황홀한 이느낌 더 깊이 알고싶은 너 
어지러운 느낌 사랑이 아닌가 싶어
Youre my special love 
너를 본 순간 세상이 다 흔들렸어

황홀한 이느낌 더 깊이 알고싶은 너 
어지러운 느낌 사랑이 아닌가 싶어

이건 완벽한 행운인 걸 
정말 완벽한 행복인 걸 
우리 완벽한 만남인 걸 

 

 

 

 

 

 

 

 

 

 

+

 

 

 

 서지주는 이 노래를 좋아하지만, 그건 이 노래의 가사에서 그리는 사랑에 전혀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런 건 남이 동의 하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닐텐데? 누군가 그렇게 묻는다면, 그런가, 그렇게 됐나 벌써, 라고 중얼거릴지도 모른다.

 그래, 그런 사랑에도 사랑으로서 영원이 존재하길 제발 제발 바라. 혼자 거만하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아니 사실, 그런 젊음의 공유야 즐겁고 재밌는 것이 아니겠냐만서도. 그러다가 조금 지나면, 길을 걸을 때마다 들려오는 발라드가 마치 내 이야기를 담아놓은 것 같아 따라 부르고 그렇게 초졸해지고 그러는거지 뭐. 안 그러니?

  뒤집고 뒤집는 지주의 말.

  아니, 오해 마. 나쁘다 한 건 아니다? 그렇게 해서 이루어진 찐사랑을 내가 아직 잘 못봤다는 뜻일 뿐이야. 너무 완벽해서, 오히려 이루어질 일이 별로 없어서 그런 건가?

  다만 그, 노래 전반에서 느껴지는 '우리의 사랑은 운명일 수 밖에 없다'는 뉘앙스에 다소 의문이 들 뿐이지. 정말 운명일 수 밖에 없다고 확신하는 건가, 싶어서.

 

 

 

 

  그 중얼거림에, 테라타가 커피를 마시다 말고 눈썹을 찡그렸다.

 

  "무슨 일이야 언니? 그렇게나 거부반응을 일으키고."

 

  지주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두 볼로 늘어진 입가가 수평선을 그렸다. 별 다른 신호도 없이 맥 빠진 웃음이 터져 나왔다.

 

  "유치하게 왜 그러냐는 말의 돌린 말이야?"

  "뭐어? 이 언니 왜 그래?" 

 

 

 

 그와는 별개로 멜로디와 코드는 취향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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