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非文]/일상
01 바로 첫 문장부터 독자는 다음에 일어날 일을 알고 싶어 한다.02 이야기 속 모든 내용은 알 필요가 있는 것이어야 한다. 03 모든 이야기는 감정에서 비롯된다. 느끼지 못하면 읽는 것이 아니다. 04 분명한 목적이 없는 주인공은 밝혀내야 할 것도, 가야할 곳도 없다.05 주인공의 세계관이 언제 그리고 왜 어긋나게 되었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06 개념적이고 추상적인 모든 것은 반드시 주인공의 구체적인 고군분투를 통해 알 수 있어야 한다.07 이야기는 변화에 대한 것이다. 그 변화는 오직 피할 수 없는 갈등으로부터 비롯된다.08 이야기는 시작부터 끝까지 인간관계가 있어야 한다.09 주인공을 꿈에서도 통과할 수 없으리라 생각하는 시험 속으로 밀어넣어야 한다.10 독자는 이야기에서 항상 패턴을 찾는다. ..
お世話になりました。
또 멍청하게. 왜 큰 목소리로 말을 안했는지.
수동적 공격성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수동적 공격성(Passive–aggressive behavior)이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고의적 지연과 같은 소극적인 방식으로 적대감이나 공격심을 표출하는 행동이다.징후 및 증상웨즐러 저 'Living with the Passive–Aggressive Man'에서는 수동적 공격성을 확인할 수 있는 행동으로 다음 11가지를 들고 있다.- 모호성 또는 애매한 발언: 타인에게 확실하지는 않다는 인식을 심거나, 또는 스스로 자신없음을 숨기기 위함- 고의적인 비효율: 일부러 지각하거나 잊어버리는 등으로 상대에게 영향을 행사하거나 불만 표출- 건망증 핑계: 실제와 다른 거짓말로 논쟁 승리- 경쟁에 대한 두려움- 의존에 대한 두려움- 친밀성에 대한 두려움: 상대에 대한 ..
리눅스를 언제 써보나 써보나 하고 생각하던 때에, 오늘 이렇게 넷북을 어떻게 구해서(정확하게는 어디서 주워오게 됨) 거기에 리눅스를 설치해 봄. 원래는 이곳에 윈xp를 설치해서 글 쓰는데 쓰려고 했는데, 이놈이 아무리 해도 설치가 되지도 않고, 아니 그 전에 하드가 맛이 가 있던 상태라서 정말 손 많이 가는 놈이었다. 근데 암튼 설치가 됐네 ㅎㅎ....그래서 지금 리눅스 ... 얘가 이름이 뭐더라 암튼 이걸로 설치를 한거 (앞뒤 안맞음 원래는 우분투로 하려고 했는데, 얘가 좀 더 살짝 끌렸던 느낌이라. 그런데 조금만 더 쓰다가 우분투로 다시 설치해서 써볼듯 ㅇㅇ 사양이 얘가 좀 더 나가는거라, 우분투로 쓰면 좀 덜 버벅거릴 것 같은 느낌임. 당초, 다시 말하지만 이거 넷북이라... 하드는 150GB인데 ..
https://www.facebook.com/drsuh/posts/993529897334698 트라우마라는 말은 이제 보통명사처럼 쓰인다. 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트라우마라는 말을 아는 사람은 소수였다. 이 단어를 사고로 인한 신체적 손상으로만 생각해 그저 '외상 外傷'이라고 번역한 책도 적지 않았다.요즘은 트라우마라는 말만으로도 의미 전달이 잘 된다. 한국인의 언어세계에 확실한 한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어떤 사람은 트라우마라는 말이 널리 사용되는 것 자체가 이 시대의 불행의 상징이라고 이야기한다. 상처가 일상화되고, 그로 인해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으니 이 단어를 사용하게 된 것이 아니겠나고 한다. 하지만 난 정신적인 상처가 지금과 달리 과거에는 적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불과 두 세대 전에 이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