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라고 하기엔 격려가 안 되는 이야기.

2010. 3. 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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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희 집 친척 동생중에 납땜을 하는 방과후에 들어간 여동생이 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도대체 왜 그런 방과후 활동에 들어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작 내 친동생은 그 여동생에게 납땜의 해로운 점을 막 이야기 하고 있네요.
하지만 오래 잡고있지 않는 한 또 괜찮다고 말하는 곳에서
'이녀석은 도대체 뭘 이야기 하고 싶은걸까. 하라는거야, 말라는거야?!'라는 생각이 드네요.



5분 후,
갑자기 해부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과학동아리에 들어간 친 동생이 이야기의 전환에 전환을 거쳐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하는 지경에 이르렀나보네요.

돼지 심장, 소 눈, 기타 등등..
별로 격려가 안 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쥐는 기본이라고 자랑까지 하는데, 왜 이러는 겁니까, 이녀석!!
[이라고 말하지만 제 동생은 역시 정상입니다. 정확히 정상입니다.]


중요한 건, 그런 이야기는 나와 전혀 상관이 없음에도 불구 하고 그게 신기하여 포스팅을 하고 있다는 거죠! 도대체 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걸까요!!


2. 그 여동생이 이야기를 바꿨습니다. 일명 '토막상식'을 소개해 주네요. 테마는 '자라'였습니다.

여동생 : 자라에게 물렸을 때, 어떻게 하면 놓아줄까요?

그 질문에 여기저기서 대답이 나오곤 합니다.
   - 같이 문다.
   - 자라 보고 '자라야, 너 그냥 자라.'고 명령한다.
   - 그냥 휘두른다.

그러나 답은 '자라를 물 속에 넣는다'였군요..

전 제 대답의 유치함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a

3. 슬슬 봄과 여름을 준비하여, 옷 정리를 했습니다. 먼지가 많이 나는 바람에 숨 쉬기 곤란할 정도였지만, 결국엔 끝이 났네요. '~'a

결과적으로, 이번에도 동생은 청소 하지 않았다는 점이 유머입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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