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2
2016. 1. 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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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둔 건 아마 네가 먼저라고 생각해.
그러나 내가 피해자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네가 피하는 만큼, 나도 피하고 있는 것 같거든.
자신에게 솔직한 건지, 조금 더 둘러보고 오도록 해.
그렇지 않고서는
오늘처럼 팔로잉을 눌렀다 풀었다, 또 고민할 테니까.
난 언제나 받아줄 테니까.
그치만 사실
이제는 내가 편하지 않은거지?
알아
괜찮아. 넌 잘못 없어.
내가 자초한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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