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다'에 대한 설명과 응용

2017. 9. 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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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다음과 같은 글이 알티 되었다. 







 아니 세상에, 한자를 너무 기가막히게 잘 쓰네?!


 나는 예전부터, 한자를 잘 쓰는 사람을 보면 왠지 설렌다고 해야 하나, 들뜬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런게 있었다. 


 오와 진짜 엄청 대박 어 진짜 막 어! ..그런거. 


 그런 생각에 한 마디를 남겼다.
  [한자 잘 쓰는거 보면 좀 뭐랄까, 동경을 넘어 마음이 설레어 ㅋㅋㅋ]


 .....그으런데, 이렇게 써 놓고 보니 '설레어'라고 쓰는게 맞아? 싶었다. 그래서 '설레어'를 '설레어 와'로 바꿨다.


 그 후, 한 친구에게서 따뜻한 조언을 들었다.
  [용언어간 설레-+ 종결어미 -어 > 설레 임]

   앗.. 그런거였어 ㅇㅁㅇ..

   그래서 후다닥 아무 생각 없이 바꿨다.

   ...근데, 알고 있었는데! (?
    '설레어 와'를 '설레임'으로 바꿈. 


 ...?



그리고 또 다른 친절한 친구에게 지적 받았다.

"그건 아이스크림 입니당"


아 맞다 그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창피함..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설레어'가 "마음이 들떠어어!!"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설레'로 바꾼...것 같음...)



ps. 국립국어원에서 설명하는, '설레다'에 대한 설명을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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